안녕하세요🖐🏻
이번에 니치 향수 브랜드 니샤네(NISHANE) 신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이 있었죠. 그래서 신상 출시 기념 엑스트레 드 퍼퓸 3종 샘플을 직접 시향해 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우롱차*


탑 노트: 베르가못 오렌지 만다린 리세아
미들 노트: 우롱차 넛맥
베이스 노트: 머스크 무화과
니샤네 우롱차는 차향 향수로 유명하죠. 은은한 차향 향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항상 궁금했던 향수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직접 시향해보니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ㅎㅎ
분사 직후엔 기분까지 맑아지는 시원하고 청량한 시트러스 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점차 쌉싸름하고 차분하면서 동시에 달달하기도 한 우롱차 향기가 부드럽게 올라오면서 편안한 느낌을 줘요.
시간이 흘러 잔향으로 갈수록 파우더리한 머스크와 쌉쌀한 꽃향이 어우러져 마치 꽃집을 연상시키는 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시프레 느낌이 나는 싸한 향이 함께 있어요. 중동향수에게서 찾을 수 있는 그런 느낌!
시향지 위에서는 맑고 톤이 높은 우롱차 느낌이 많이 났는데, 제 살 위에서는 약간 파우더리한 꽃향이 되더라고요.
베이스에 무화과가 있는데 의외였습니다. 제가 아는 버터, 크리미하고 묵직한 무화과가 아니었고 무화과가 아니라 그저 화려한 꽃처럼 느껴졌어요.
1뿌 정도라면 여름철에도 사용하기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정도입니다.
발향이나 지속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른 차향 향수들의 지속 발향력이 매우 약해서 아쉬우셨다면 우롱차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연상되는 이미지
맑고 따스한 햇살 아래 꽃 가득한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 우롱차 한 잔
추천 대상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 선호하는 분들, 데일리 시트러스 그린 차향 향수 찾는 분들, 너무 자연적이지 않고 적당히 향수의 느낌이 있길 원하시는 분들, 존재감과 발향이 보통 이상이길 원하시는 분들
*하지밧*


탑 노트: 베르가못 파인애플 자몽
미들 노트: 자스민 패출리 시더우드
베이스 노트: 클리어우드 오크모스 드라이팀버우드
첫 분사 시 파인애플이나 자몽 등의 열대과일처럼 달달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치고 올라옵니다. 과하게 달지않고 기분 좋은 청량함이 가득해요. 곧이어 쌉쌀하고 시원한 시프레 계열의 향이 묵직하게 올라오면서 한층 성숙한 분위기로 변합니다.
개인적으로 패출리나 오크모스가 들어간 시프레 향수를 정말 좋아하는데, 큰 트레일 변화 없이 시프레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잘 보여주는 매력적인 향입니다. 과하게 묵직하지 않고 아쿠아틱하고 톤 높은 남자 스킨 느낌도 나는 편이에요.
연상되는 이미지
빳빳하게 다린 깔끔한 흰색 또는 푸른색 셔츠를 입은 사람, 프로페셔널하고 세련된 사람, 이국적인 느낌
추천 대상
존재감 확실하고 돋보이는 향 좋아하는 분들, 상큼한 시트러스와 묵직한 시프레 계열 향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 자신감 넘치는 테토분들
*멘트 투 비 씬 -NEW!!-*



탑 노트: 베르가못 바이올렛
미들 노트: 오리스버터 모살론 시벳톤
베이스 노트: 샌달우드 암브레톨라이드 아키갈라우드
당신이 보이지 않는 존재처럼 느껴질 때, 빛을 붙잡아 두는 향기.
세상이 당신을 통과해 지나가는 듯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나 침묵으로 인해 존재감이 흐려지고, 목소리가 낮아지며, 나만의 광채가 어두워지는 그런 순간들 말이죠.'멘트 투 비 씬(Meant to Be Seen)'은 바로 그 순간들로부터 태어났습니다. 그 순간들을 감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완전히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 향수는 당신의 본질이 충분히 느껴지고, 주목받고, 기억될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강력하게 일깨워 주는 '빛의 닻' 역할을 합니다.
nishane.com
위 인용은 니샤네 공홈의 공식 설명입니다.
멘트 투 비 씬은 이번에 새로 나온 신상 향수예요. 그 이름처럼 독보적인 존재감이 드러나는 신작입니다!
신선한 베르가못과 함께 우아한 바이올렛으로 시작해 점차 크리미한 파우더리 향이 더해지고,
동시에 시뱃의 애니멀릭함이 함께 시너지를 내 상당히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샌달우드 등 우디한 잔향과 머스크, 파우더리함이 오랫동안 이어지는 편입니다. 발향력도 상당히 강하더라고요.
저는 굉장히 이국적으로 느꼈습니다. 이태원 홍대 느낌이었어요.
연상되는 이미지
발산하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 강한 존재감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되는 사람, 파워 Extrovert
추천 대상
플로럴 파우더리와 크리미함, 우디함을 좋아하시는 분들,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 원하시는 분들, 존재감과 확산력이 확실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
* 마무리
싱그럽고 편안한 힐링이 필요할 때는 우롱차,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로 보이고 싶을 때는 하지밧,
매력을 숨기지 않고 마음껏 드러내고 싶을 때는 멘트 투 비 씬을 선택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피부에 직접 올렸을 때와 시향지에서의 발향이 다른 경우가 많으니 착향도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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